15년 10/7일 주식시장과 파생시장 단상
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삼성전자의 실적발표가
시장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일일 매매상황을 보면,
외인은 보합, 개인은 위를 보고 있네요.
오늘 발표된 추정치를 본다면
3분기 실적도 전체적으로
그리 안 좋은 것은 아닌가 봅니다.
물론 산업별, 기업별로 다르겠지만요.
삼성전자가 방어를 잘 한 셈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물론 그 내부적인 것을 들여다봐야
정확한 것을 알 수 있겠지만요.
하여간 덕분에 만기주에
생각 이상의 반등이 나오면서
콜옵션 매수자들은 신이 났겠네요.
그러나, 이런 재료는 일시적이죠.
물론 앞으로 3분기 실적이 나오겠습니다만,
실적이란 것이 어느 쪽이 좋으면,
또 다른 쪽은 안 좋을 수도 있죠.
보통 일희일비하는 것이 실적이니까요.
그리고 실적이란 것은 과거의 일입니다.
이를 가지고 미래를 추정할 수 있다는 것은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추정일 뿐이죠.
물론 심리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은 있지만,
대체적으로 일시적인 효과일 뿐입니다.
상황에 따라서 또 달라질 수 있는 것이죠.
따라서 삼성전자의 호실적에
너무 기뻐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비관할 필요도 없지만요.
그 타이밍을 알 수가 없지만,
다른 변수가 없다는 가정하에서
금리인상 여부가 또 다시
시장에 영향을 주기 이전에는
시장이 나쁘지 않을 것이라 봅니다.
그런 면에서 실적이
시장에 긍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죠.
개인적으로 시장은 당분간
나쁘지 않을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다른 변수가 없다면 말이죠.
중요한 것은 사실 이런 중단기적인 변수가 아닌데,
아직 큰 변수가 없다보니
중단기 흐름이 부각될 뿐이죠.
중요한 것은 대세적인 흐름이고,
터져 나올만한 변수라고 봅니다.
시기의 문제일 뿐이니까요.
큰 흐름을 보는 사람들은
그 타이밍에 주목할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이게 참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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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프랑스,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투자를 쉬는 것이 좋다고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