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斷想(투자일지)

15년 10/5일 주식시장과 파생시장 단상

자유투자자 2015. 10. 5. 16:12

 

 

 

 

 

 

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별다른 것은 없고요.

보합세가 지속되고 있네요.

 

일일 매매상황을 보면,

외인은 보합, 개인은 변동성을 보고 있는데요.

별다른 것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미국 시장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아직 별다른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원자재시장이 아주 안 좋은데요.

이런 저런 뉴스들이 나오고 있죠.

위정자들도 그렇지만,

경영자들도 마찬가지인 것이

자신들에게 불리한 것은 숨긴다는 것입니다.

자신들이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되기전까지는

아무도 모르게 숨긴다는 특징이 있죠.

끝까지 숨기는 것입니다.

 

특히 금융업체들의 경우에

그런 경향이 강한데요.

일반 기업들이야 분식이 아니면

숨기는 것이 그리 쉽지가 않은 반면에

금융업체들은 상대적으로 손쉽게 숨길 수 있죠.

사실 우리나라만 그런 것이 아니고

전 세계적으로 부실이 얼마나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원자재시장이 안 좋은 것도

분명히 뭔가가 있을 것이라 봅니다.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아서 그렇죠.

금융업체나 기업들 중에서

치명적인 영향을 받은 곳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 봅니다.

아직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죠.

그런 손실을 나중에 회복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겠죠.

결국 나중에 어쩔 수 없이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보는데요.

이것도 결국 시기의 문제라고 할 수 있겠죠.

 

개인적으로 PBR을 믿지 않는 것도

기업들의 경우에 부실자산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건 기업만 그런 것이 아닌데요.

국가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부는 항상 자산이 부채보다 많다고 하는데요.

그걸 믿을 수가 없죠.

그런 자산 중에는 분명히 부실자산이 있을테니까요.

대여자금 중에서도 회수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부실자산이라고 봐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자산들을 상각하지 않고 그대로 두죠.

그래야 자산이 많은 것처럼 보이니까요.

필요한 경우에만 상각을 합니다.

기업들의 경우에 세금효과를 보기 위해서나

혹은 완전히 털고 가려고 하는 경우죠.

 

하여간 일반 사람들이 몰라서 그렇지,

부실자산과 모르는 손실이 엄청날 것이라고 봅니다.

결국 이건 나중에 드러나게 될 것이고요.

시기의 문제일 뿐이라고 봅니다.

중간에 털고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모르겠는데,

지금의 경제상황을 봐서는

그런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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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프랑스,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투자를 쉬는 것이 좋다고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