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9/25일 주식시장과 파생시장 단상
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네요.
일일 매매상황을 보면,
외인은 위, 개인은 아래를 보고 있는데요.
규모가 작은 편이라
크게 신경쓸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추석연휴에 들어가는데요.
그동안 외국의 흐름이 중요하겠네요.
오락가락 한다면야 별 문제가 없지만,
추세를 보인다면
추석 이후에 우리나라도
추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죠.
별다른 것은 없는 것 같은데요.
과연 연휴동안 다른 나라의 흐름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네요.
저금리의 폐해는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이
바로 버블의 형성인데요.
이에 못지 않게 중요한 문제가 있죠.
바로 좀비기업과 좀비가정의 지속인데요.
구조조정이 필요한 기업과 가정이
저금리를 양분으로 하여
구조조정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결국 나중에 구조조정이 되는데요.
그 시기가 늦으지면 늦으질수록
그 과정에 필요한 자금이 많아지죠.
소위 말하는 빚잔치를 하게 되는 것인데요.
개별 가정이야 결국 가족 구성원들이
책임을 지게 되는 것이지만,
기업의 경우에는 이야기가 다르죠.
결국 국가의 부담이고,
세금을 내는 국민들의 부담인데요.
똥 누는 놈 따로, 그걸 치우는 사람 따로인 셈이죠.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지금 많은 좀비기업들이 산소마스크를 달고
연명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구조조정을 해야 하는데,
위정자들이 책임을 지기 싫어서
자꾸 미루고 있는 셈이죠.
그러게 미루다가 어쩔 수 없으면
구조조정을 하게 되는 것이고요.
그래서 대규모로 그런 상황이 나오지 않는 것인데요.
그동안 우리도 모르게 많은 구조조정이 있었죠.
동양도 있고요. 저축은행 사태도 있고요.
결국 전부 국가가 부담을 했습니다.
이런 상황은 앞으로도 마찬가지고요.
문제는 이게 한꺼번에 터지는 경우인데요.
앞으로 그럴 가능성이 충분히 있죠.
이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하는데요.
알고 있으면서도 대비를 하지 않고 있죠.
위정자들이 무시하고 있는 셈입니다.
이것도 결국 금융기관이 책임을 질 것이고요.
그만큼 국가가 부담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금융기관에 문제가 생기면
국가가 결국 책임을 져야 하니까요.
모두들 책임을 안 지려고
자꾸 미루고만 있는데요.
과연 이게 얼마나 더 갈 수 있을까요?
저금리는 지금 엄청난 폭탄을
만들어 둔 셈이라고 할 수 있죠.
결과적으로 보면
금리를 올린다는 것은
구조조정을 한다는 의미와 유사하다고 할 수 있죠.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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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프랑스,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투자를 쉬는 것이 좋다고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