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斷想(투자일지)

15년 9/10일 주식시장과 파생시장 단상

자유투자자 2015. 9. 10. 16:19

 

 

 

 

 

 

상승하였습니다.

오늘이 만기일이라서 그런지

장중 변동성이 큰 편이었네요.

장 막판의 변동성도 나왔고요.

어느 정도 예상된 일이었죠.

 

일일 매매상황을 보면,

외인은 보합, 개인은 위를 보고 있는데요.

지금의 상황을 봐서는

장담하기는 어렵습니다만,

당장 위로 갈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오늘 아주 드문 경우가 나왔는데요.

현물과 근월물은 상승, 원월물은 하락하였습니다.

즉, 9월물은 상승했는데, 12월물은 하락했죠.

그러면서 백워가 나왔고요.

덕분에 10월물 옵션을 보면

오늘 상승이 무색한 상황이 나왔습니다.

오늘 상승이 의도적임을 보여주는 것인데요.

주도세력은 기관입니다.

즉, 기관들이 최대한 지수를 올린 셈인데요.

현물을 주로 이용했죠.

다양한 이유가 있을 것으로 보는데요.

아마도 이런 저런 주장들이 있을 것이라 봅니다.

하여간 중요한 것은 기관이 장난(?)을 쳤고,

외인들은 그냥 구경만 했다는 것인데요.

다르게 보자면, 외인들은 그냥 마이웨이였죠.

충분히 응징할 가능성도 있었는데,

그냥 놔두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기관의 행동이 별 의미가 없다는 것인지

나름 이유가 있었겠죠.

하여간 그렇게 기관의 의도는 먹혔습니다.

일단 현물은 상승을 했으니까요.

문제는 내일인데,

과연 어떤 흐름이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현물과 선물간에 갭이 벌어졌기 때문에

내일은 어떤 식으로건 갭을 메우기 위한

그런 상황이 나올 것으로 추정되네요.

일단 두고 보면 알겠죠.

 

사실 이런 것은 단기적인 것에 불과합니다.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죠.

별로 중요한 것도 아니고요.

일종의 이벤트 같은 것인데요.

어떤 흐름이 나오는지만 살펴보면 된다고 봅니다.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도 없고요.

당장 중요한 것은 이런 이벤트가 아니죠.

금리인상이 일단 주요 이벤트인데요.

아주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오기 때문에

뭐라고 하기가 어렵네요.

다음 주가 되어서 결과가 나와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전에도 언급한 바와 같이

얼마든지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호재도 될 수 있고, 악재도 될 수 있다는 것이죠.

과연 어떤 흐름이 나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