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8/13일 주식시장과 파생시장 단상
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오늘은 옵션만기일이었는데요.
그동안의 방향과 반대로 나오는 바람에
선물의 변동성이 다소 컸지만,
옵션가격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만기주라 별 의미가 없지만
양매도에서는 큰 이익이 나왔고요.
만기주에는 이익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그리고 변동성이 나오면
손실이 크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만기주에는 거래를 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살살 현혹을 하고 있네요.
일일 매매상황을 보면,
외인은 보합, 개인은 아래를 보고 있습니다.
분위기가 별로 안 좋다는 이야기죠.
중국이 지속적으로
위엔화를 평가절하하고 있는데요.
중국으로서는 다양한 효과를 노리고 있죠.
미국으로서는 상당히 곤혹스러운 상황인데요.
겨우 하는 것이 환율조작국이라고
비난을 하는 것 정도입니다.
더 이상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없죠.
이런 저런 압력을 할 수 있겠지만
중국은 눈도 깜짝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야 힘도 없고
외교력도 형편없기 때문에
어떻게 대처하기가 어려운데요.
일본은 사정이 다르죠.
과연 일본이 어떤 식으로 나올 것인지
오히려 그게 더 궁금하네요.
일본이 반응을 하게 된다면
환율전쟁이 시작된다고 할 수 있겠죠.
참고적으로 국제간에는
힘의 논리가 적용될 뿐입니다.
정의고 나발이고가 없죠.
사람들이 착각을 하는데요.
국제간에 정의가 어디 있습니까?
힘의 논리일 뿐입니다.
물론 명분은 있어야겠지만요.
국내의 일과 국제간의 일은 다른 것입니다.
물론 외교력이 좋다면야
이야기가 조금 달라질 수가 있지만,
우리나라 외교력은 바닥이죠.
한심하지만 그게 현실입니다.
현실적으로 우리나라는 중간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상황입니다.
피곤한 상황이죠.
그나마 우리나라 환율도
덕분에 평가절하가 어느 정도 된다는 점이
위안을 삼을 뿐입니다.
그게 현실입니다.
우리나라의 위상을 정확히 아는 것도 중요하죠.
---
<호재>
1. 유동성 풍부
2.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프랑스,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투자를 쉬는 것이 좋다고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