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 유독 잘 생기는 사람 따로 있다
충치,
유독 잘 생기는 사람 따로 있다
똑같이 밥을 먹고 똑같이 관리해도
충치가 유독 잘 생기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충치도 인종에 따라서도 차이가 나타난다고 하네요^^;;.
아프리카인은 치료되지 않은 충치를 가진 비율이 46%, 스페인계는 36%,
백인은 22%, 동양인은 17% 정도 된다고 합니다.
구강건강은 생물학적 요인, 사회적 상황, 개인의 행동 등이
전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하는데요.
생물학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치아의 법랑질이
방탄장치처럼 튼튼하게 타고나는 사람들이 있다하죠.
또 박테리아를 공격하는 타액성분,
원기 왕성한 면역시스템도 충치를 예방하는 타고난 비결이라합니다.
반대로 구강질환이 생기기 쉬운
유전적 특징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있답니다
지난 한 연구에 따르면 아프리카인은 충치를 일으키는 박테리아를 막는
다양한 형태의 타액 단백질이 부족해 충치가 생기기 쉽다고 해요.
사회적 상황 역시 충치 개수의 차이를 불러일으킨다죠
미국치과협회에 따르면 사회ㆍ경제적 지위가 낮은 그룹은
충치를 치료하기 쉽지 않다고요.
일부 국가나 지역 사람들은 의료혜택 자체를 누리기 어렵기 때문에
구강관리에 소홀해진다는 것.
요건 미국치과치료가 워낙 고가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 같군요. ^^
각 개인의 생활습관도 영향을 미친다죠.
평소 흡연을 한다거나 당분 함량이 높은 식사를
즐겨하면 박테리아가 거주하기 좋은 구강 환경이 만들어진다죠.
또 코골이를 하는 사람도 충치가 생기기 쉽다해요.
호흡이 어려워 입을 벌리고 자면 입안이 건조해지는데
건조한 구강에는 충치를 일으키는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쉽답니다.
이를 가는 습관 역시 법랑질의 손상을 가져와
충치가 잘 생기는 조건을 만든다죠
흔히 치아는 빙산과 같다고 합니다.
겉으로 드러난 충치 흔적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는거죠.
충치로 썩은 구멍이 보이고 통증까지 심하다면
속안은 생각보다 훨씬 많은 손상을 입었을 수도 있다는군요.
하지만 반대로 관리를 잘하면 치료하지 않은 충치가 더 이상
번지지 않고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는 경우도 있다해요.
따라서 정기적인 검사를 받고
성실하게 치아관리를 하는 태도가 치아건강을 지키는 비결이겠군요.
이제 우리나라도 1년에 한번 스케일링 보험적용이되어
만원으로 관리가 가능해졌으니
더 이상 충치먹는일 없이 매년 치아건강에 신경써보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