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뼈 건강 결정 나이는?
평생 뼈 건강 결정
나이는?
사춘기 시기에는 뼈의 성장에 그리고 나이가 들면
골밀도에 신경쓰게 되죠.
그런데 말이죠. 사춘기를 얼마나 오래 하느냐보다 얼마나 일찍
시작하느냐가 평생의 키와 골밀도 등 뼈 건강을 결정하는
첫째 요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요.
한 연구에 의하면 사춘기 시절이
뼈의 성장과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해
막 사춘기에 접어든 78명의 여자아이와 84명의 남자아이들을 관찰했는데.
연구결과 사춘기에 골밀도와 뼈의 길이 대부분이 결정됐다고요.
일찍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은 뼈의 부피와 밀도가 높았으며 대조적으로
사춘기가 늦은 아이들은 뼈가 얇고 무르며 부피가 작았다해요
사춘기는 뼈의 성장과 발달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기라며
사춘기가 지나면 성장판이 닫혀 성장이 멈추기 때문에
사춘기에 자기 평생의 키와 골밀도를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고 하죠.
이어 사춘기를 언제 시작했느냐가 골밀도에 영향을 주지만
사춘기를 얼마나 오래 하느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서
청소년들의 키를 늘이기 위해 의학적으로 사춘기를 지연시키는 것은
성장기간을 늘릴지는 몰라도 골밀도가 낮아지기때문에
훗날 뜻밖의 결과를 낳게 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고요.
12살 전후에 한 2년씩, 열 살에서 열 네살 사이 이때가
최대골량이 만들어 지므로 이 시기에 최대골량을 많이 만들기 위해서
칼슘이라든지 영양섭취가 중요하죠.
뼈 건강을 좋게 하려면 칼슘과 비타민D 섭취에도 신경을 써야 하고
또 걷기나 달리기 같은 체중부하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12살 전후에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실 경우 최대골량은 급격히 줄어들고
편식하는 습관도 뼈 건강에 해롭다고 하죠.
최근에는 뼈가 약해 골절이 잘 생기는 골다공증은 노인들 뿐 아니라
무리한 다이어트 등으로젊은 환자들도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한편 중고생 10명 중 7~8명은 뼈 건강에 중요한비타민D가
부족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는데요.
비타민 D는 뼈 건강을 좌우하는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돕는 성분으로
햇볕을 받으면 피부에서 생성되므로 흔히 선 샤인 비타민으로 불린다죠.
학생들은 입시경쟁으로 새벽에 나갔다가 새벽에 들어오는 생활이
보편화되고 있는 것 같은데요.
다른 것도 중요하지만 비타민D도 챙겨 봐야 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