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귀농준비 1년 이상 55%…도시로 안돌아가 72%

자유투자자 2015. 4. 18. 08:00

귀농준비 1년 이상 55%

도시로 안돌아가 72%

 

 


요즘은 젋은층에서도 귀농 귀촌을 하시는분들 많으시죠.
귀농ㆍ귀촌인구 100명 중 55명은 1년 이상 준비 했고,

자신의 귀농ㆍ귀촌에 대해46명은 성공적이라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농촌진흥청은 귀농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함께 실시한 ‘귀농ㆍ귀촌인 정착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죠.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24일부터 12월28일까지 전국 농촌 지역에 사는
귀농ㆍ귀촌인 1209명을 대상으로

우편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하는군요.


조사 결과 귀농ㆍ귀촌 성공에 대해서는 매우 성공적(7.2%)과

성공적인 편(38.2%)이라는평가가 45.4%로, 매우 실패한 편(1.0%)과

 실패한 편(4.1%)이라는 평가 5.1%보다월등히 높았다고요.

 

그러나 아직 모르겠다는 응답도 49.6%로 높게 나왔다네요.
도시로 다시 이주할 의향에 대해서는 대부분 없다(72.1%)라고 답했으며,
의향이 있다(8.6%)는 응답은 매우 낮았다고 하네요.


준비 기간은 3년 이상이 21.4%, 2년∼3년 미만 14.1%,

1년∼2년 미만 19.7%로 조사돼
절반 이상(55.2%)이 1년 넘게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다고요.


준비 기간이 없었다(9.2%)는 비율은 매우 낮았다죠.
귀농ㆍ귀촌 전의 직업은 자영업자(25.8%)가 가장 많았고,

사무직(18.3%), 행정ㆍ경영ㆍ관리자(11.7%), 기능직(9.8%),

판매 서비스직(7.6%) 순으로 나타났다고요.


귀농ㆍ귀촌 이유로는 조용한 전원생활을 위해서(31.4%)가 가장 많았으며, 도시 생활에회의를 느껴서(24.8%), 은퇴 후 여가 생활을

위해서(24.3%), 새 일자리나 농업ㆍ농촌 관련 사업을 위해(22.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답니다..


귀농ㆍ귀촌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으로는 여유 자금 부족(47.2%)이

가장 많았고,다음으로 영농 기술 습득(27.4%),

농지 구입(25.5%), 생활 여건 불편(23.8%),
지역 주민과의 갈등(16.1%) 등을 꼽았다고 하네요


또 귀농ㆍ귀촌 후 주요 경제 활동으로는 농업에만 전념(40.2%),

농업과 다른 경제 활동을 겸업(35.8%), 농업 이외 다른 분야

경제 활동에만 종사(13.3%), 은퇴 또는 무직(10.6%) 등이었다죠.


귀농ㆍ귀촌인 중 농업 종사자의 판매액이 가장 많은 주력 품목은

과수(34.7%)였으며채소ㆍ화훼(16.9%), 쌀과 식량 작물(16.3%),

 특용 작물ㆍ버섯(15.2%) 등이 차지했다고 합니다.


향후 하고 싶은 경제 활동으로는 농산물 가공과 판매(70.9%),
농촌관광사업(46.1%), 농업에 종사(27.8%) 등이었다죠.


농진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귀농ㆍ귀촌인의 농촌 사회

 적응 과정을 분석하고, 이들의 전문 지식과 역량을 농촌 사회 발전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계획이라네요


또한 앞으로 귀농ㆍ귀촌인의 정착 실태를 지속적으로 조사해

귀농ㆍ귀촌인의 특성을고려한 유형별 정착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정책 수립도 건의할 방침이라고요.


이것저것 신경 쓰느니 차라리 들먹고

욕심 안부리며 편하게 사는 방법도 좋아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