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우체국 줄이고 집배원·금융 인력은 늘려
자유투자자
2015. 4. 16. 08:00
우체국 줄이고
집배원·금융 인력은 늘려
요즘은 우체국방문을 하시는 분들이 예전에 비해 적은데요
우정사업본부가 이용자가 적은 우체국을 줄이는 대신 집배원·금융·
알뜰폰 판매 인력은 늘리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는 소식이 있더라고요.
행정자치부는 우정사업본부의 조직 진단을 실시해
여유인력 1350명을 감축하고 서비스 분야와 신규 사업 인력을 327명
보강하는 내용으로 우정사업 경영효율화를 위한
조직개편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죠.
이번 조직개편안이 시행되면 우정사업본부 정원은
총 1023명 순감한다고 해요.
이러한 조직개편계획이 모두 완료되면 연간
약 451억 원 수준의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우정사업본부는 전망했다고 하는데요.
우정사업본부는 이용률이 극히 저조한 대학 내 출장소 등 우체국 통폐합,
단순 우편분류 업무 자동화, 업무량이 감소하는 우편집중국의 지원부서
통폐합 등으로 정원을 줄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반면 집배인력, 알뜰폰 판매 현장인력, 금융사고 예방과
금융 마케팅 인력은 보강된다고 하는군요.
행자부는 우정사업본부의 경우 매년 1500여 명 수준의 자연 퇴사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인력 감축의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고 하죠.
행자부 장관은 이번 조직개편은 행자부와 우정사업본부가 함께
선제적으로 공무원 정원감축 분야를 발굴, 추진한
사례라고 말했다고 하는군요.
계리직공무원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좋은건지 안좋은건지 잘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