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斷想(투자일지)

15년 3/24일 주식시장과 파생시장 단상

자유투자자 2015. 3. 24. 16:14

 

 

 

 

 

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양매도에서는 소폭의 이익이 나왔는데요.

글쎄요.

플러스로 전환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수치상으로는 얼마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양매도로 저 정도의 이익을 남긴다는 것이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니죠.

8거래일 남았는데 말이죠.

변동성이 한 번 더 나온다면

거의 회복불가능이라고 봐야죠.

 

일일 매매상황을 보면,

외인은 위, 개인은 보합을 보고 있는데요.

아직 시장분위기는 나쁘지 않다는 의미겠죠.

 

별다른 변수가 나온 것도 아니고요.

아직 신호가 나오는 것도 모르겠네요.

제가 캐치를 못한 것일 수도 있고요.

워낙 많은 정보가 흘러 나오기 때문에

전부 살펴 보는 것만 해도 정말 일입니다.

뭔가 제가 놓친 혹은 모르는 중요한 것이

있을 수도 있죠.

그러나, 일단 표면적인 변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인간이란 동물은

참 적응을 잘 하는 동물입니다.

이게 좋을 수도 있고, 좋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예를 들어, 지금 지수가 2천대인데요.

2200에 올라가서 한 달 정도만 있으면

2200이라는 지수가 당연시됩니다.

거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지금 다우지수가 18000대 인데요.

이게 그동안 유지를 하다보니

지금은 당연시되고 있죠.

거품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게 거품이 아닐까요?

유동성이 엄청 풀린 상황에서

더 이상 올라가지 못한다는 것은

그만큼 오를만큼 올랐다는 의미죠.

물론 앞으로 더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모든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몰린 상황은 아니니까요.

 

자신의 감정에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람은 적응을 잘 합니다.

어떤 감정적인 요소로 인하여

적응을 할 뿐인 것이죠.

어떻게 보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하는 것인데요.

이성적인 끈을 놓치게 되면 답이 없습니다.

알아서 잘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요즘 왜 코스닥이

준동을 하느냐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속된 말로 장난치기 좋은 여건이기 때문이죠.

그 점을 생각해본다면

지금의 상황을 어느 정도 유추할 수가 있죠.

 

---

 

<호재>
1. 유동성 풍부
2.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프랑스,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투자를 쉬는 것이 좋다고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