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1/20일 주식시장과 파생시장 단상
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네요.
다소 길게 보면 보합이 지속되는 것이고요.
양매도에서는 오늘도 손실이네요.
일일 매매상황을 보면,
외인은 변동성을, 개인은 위를 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분위기가 나쁘지는 않네요.
단기적인 것이지만요.
항상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만,
시장에 큰 영향을 줄만한 재료가 나오지 않는 이상
시장은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추정합니다.
그럴만한 재료도 별로 보이는 것이 없고요.
지금 당장은 말이죠.
실적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다보니
2월까지는 별로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시기적으로 별로라는 이야기입니다.
실적이 좋았다면 이야기가 달랐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지금 경제상황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죠.
예를 들어, 유가만 봐도 그렇는데요.
지금 경제가 좋았다면
아무리 수급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하더라도
유가가 이렇게 크게 하락하지는 않았겠죠.
근본적으로 경제상황이 안 좋기 때문에
원자재 가격들이 전부 별로 안 좋은 것입니다.
그것도 경제상황이 안 좋은 것이 제법 되었죠.
경제상황이 안 좋다고 해서
처음부터 원자재 가격이 나빠지지는 않죠.
언제 어떻게 될지를 모르기 때문에
초반에는 어느 정도 물량을 확보하기 마련입니다.
재고를 둔다는 것이죠.
그러나, 이게 시간이 가면서
그만한 수요가 없어지게 되죠.
그러면 가격이 하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원만하게 하락하지만,
나중에는 급격하게 하락하게 되죠.
원유가의 경우가 딱 그런 경우라고 하겠습니다.
여기에 투기꾼들의 거래도 있겠죠.
이런 저런 말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아마도 유가가 당장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봅니다.
수급에 문제가 발생할 정도의 시간이 흐르거나
아니면 경제상황이 좋아져야 회복을 할 수 있겠죠.
투기매매가 없다는 가정하에서
아마도 몇 년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가능성이 높죠.
예측하기가 참 애매하다고 하겠습니다.
워낙 변수가 많으니까요.
하여간 중요한 것은 경제상황이 안 좋다는 것입니다.
이게 금방 해결될 문제는 아니죠.
어떻게 보면 해결방법이 없는 것이 아니라
해결할 의지가 없는 것이라고 할 수 있죠.
결국은 파이 싸움이니까요.
---
<호재>
1. 유동성 풍부
2.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프랑스,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투자를 쉬는 것이 좋다고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