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斷想(투자일지)

15년 1/19일 주식시장과 파생시장 단상

자유투자자 2015. 1. 19. 16:21

 

 

 

 

 

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보합임에도 불구하고

양매도에서는 손실이 발생했네요.

선물 변동폭이 상대적으로 큰 편이라 그런가 봅니다.

하여간 이번 물로 별로 안 좋네요.

누적이 마이너스입니다.

일시적인 변동성이 나올 가능성도 있고요.

하여간 별로 안 좋네요.

 

일일 매매상황을 보면,

외인은 변동성을, 개인은 아래를 보고 있습니다.

분위기는 그리 좋은 편이 아닌데요.

오락가락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당분간 그렇게 좋을 것 같지는 않네요.

 

시장이 강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는

뭔가 변화를 줄만한 기대감이 있거나

그러한 요소들이 나와야 하는데요.

아직 그럴만한 요소가 보이지 않네요.

오히려 부담요인만 있죠.

그래서 당분간 시장이 별로일 것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한쪽에서는 그런 주장도 나오네요.

세력들이 서서히 주식시장에서

벗어나고 있다고요.

이건 생각하기 나름인데요.

세력들의 경우에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자산을 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에 따라 비중이 달라지는데요.

문제는 비중을 줄이는 경우에

그 물량을 받아줄 주체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이게 참 중요한 요소인데요.

외인들이 우리나라를 상대적으로 좋아하는 이유가

연기금이라는 주체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음놓고 필요한 경우에 주식을 매수하기도 하죠.

언젠든지 매수를 해 줄 연기금이 있으니까요.

물론 이것도 영구적인 것은 아니지만요.

 

하여간 세력이나 기관들의 입장에서는

물량이 소화될 수 있는 시기에

매도를 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그런 면에서 매매는 몇년전부터 지속되었다고 봐야죠.

물량 줄이기가 갑자기 나타난 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상황에 따라서 조금씩 이루어지고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사람들마다 주장이 다를 수 있는데요.

큰 조정이 나오는 것은

공급적인 측면보다는 수요적인 측면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공급은 거의 항상 일정하게 존재한다고 봐야죠.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죠.

보는 관점에 따라서 다른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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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프랑스,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투자를 쉬는 것이 좋다고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