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1/2일 주식시장과 파생시장 단상
해가 바뀌었는데요.
아직 14년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게 되네요.
15년인데 말이죠...^^
아마도 손이 굳어서 그런가 봅니다.
새해 첫날 강보합으로 마감하였네요.
덕분에 양매도에서는 이익이 나왔고요.
요즘에는 풋옵션이 변동성이 좋네요.
그래서 풋옵션의 변화에 따라
양매도 상황이 달라지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일 매매상황을 보면,
외인은 보합, 개인은 아래를 보고 있는데요.
별다른 것이 있는 것 같지는 않네요.
고만고만한 것 같습니다.
미래차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오면서
전기차 이야기가 가끔 나오는데요.
개인적으로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다른 것은 잘 모르겠는데,
전기차가 미래차라고요?
그럴리가요...
아시다시피 전기란 것이 싼 것이 아니죠.
상당히 비싼 에너지입니다.
원자력을 사용할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요.
그런데, 원자력은 상당한 위험을 부담하기에
별로 좋아하는 것이 아니죠.
그렇다는 것은 결국 전기란 것이
그리 싼 에너지가 아니란 이야기가 됩니다.
어떻게 보면 상당히 비싼 에너지죠.
앞으로 기술이 발전하게 되어
전기가 상대적으로 값이 싼 에너지가 된다면 모르겠지만요.
그런데 이건 이야기가 반대가 되죠.
결과적으로 전기차는 일단 전기 자체가
값이 싼 에너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되네요.
그렇지 않고서는 대중화에 문제가 있죠.
전기가 그리 널려 있는 에너지도 아니고 말입니다.
하여간 전기차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전기차가 대중화되기 위해서는
일단 전기가 값싼 에너지가 되어야겠죠.
우리나라의 경우에 전기요금이 누진제인데요.
전기가격이 값싼 것이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전기가 싸다고 착각을 할 수도 있는데요.
전기가 그리 싼 에너지가 아니죠.
원자력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면
전기 자체 가격이 엄청나게 오를 수도 있습니다.
원자력 덕분에 그나마 값싸게 이용하고 있는 것이죠.
문제는 원자력이 안전하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죠.
근데, 이게 없었으면 그동안 우리나라는 발전도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전기가 부족했을테니까요.
우리가 원전으로 눈을 돌린 이유가 있었죠.
혹자들은 이걸 대체에너지로 돌려야 한다고 하는데,
농담도 아니고요.
결코 그럴 수가 없습니다.
그 막대한 에너지를 싼 가격에 얻을 수 있는 것이 뭐가 있을까요?
아무것도 없습니다.
현실적으로요.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는 이상과 진보는
사상누각 혹은 허상에 불과하죠.
일단 현실부터 인정을 하고 시작해야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전기는 결코 싼 에너지가 아닙니다.
우리는 싼 전기를 이용하면서
그만한 위험을 부담하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