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12/16일 주식시장과 파생시장 단상
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선물은 거의 하락수준이네요.
그래서 양매도에서 큰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옵션은 선물가격을 따라가는 것이니까요.
결국 누적이 단번에 마이너스가 되었네요.
일일 매매상황을 보면,
외인은 아래, 개인은 보합을 보고 있습니다.
분위기가 안 좋은 편이네요.
당분간 조정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올해 산타랠리가 없을수도 있겠네요.
이런 저런 이유가 있겠지만,
표면적으로 나오는 것은 유가하락입니다.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단기적으로 워낙 하락폭이 크다보니
이런 상황이 나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여기에 지수가 유동성에 의한 것이다보니
유동성부문에서 뭔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이런 예를 들 수가 있죠.
파생상품에서 어딘가가 큰 손실을 입었고,
이 부분을 상쇄하기 위하여
이익이 많이 난 부분에서 투자금을 회수하는 것이죠.
그러면 속된 말로 셈셈이가 되는 것이니까요.
평가이익과 실현이익은 다르죠.
그래서 고공권에서 주식을 일부 처분하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주식시장이 조정에 들어가는 것이고요.
일종의 소설같은 이야기인데요.
개연성이 어느 정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경제적으로 보면 일부 석유관련주를 제외하고
유가하락이 악재인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오히려 이익을 보는 측면이 많죠.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것이고요.
따라서 유가하락이 지금과 같은 파괴력을
가질 이유가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산유국들의 경우에는 안 좋지만,
산유국들보다는 소비국들이 더 많죠.
통상적으로 생각해도 유가하락은 비용하락에 들어가므로
산유국들을 제외하고는 오히려 경제에 좋은 것이고요.
당장 효과가 나지 않아서 그렇죠.
즉, 생각 이상의 효과를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유동성의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아마도 석유과 관련된 파생상품 등에서
뭔가 문제가 있는 것으로 생각되네요.
그것 이외에는 다른 것이 안 떠오르네요.
근데 이 문제는 시간이 가면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비용이 하락한 것이니까요.
산유국들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이익을 보는 셈이죠.
지금이야 악재로 인식되지만요.
두고 모면 알 수가 있겠죠.
당분간은 상황이 안 좋을 수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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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프랑스,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투자를 쉬는 것이 좋다고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