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우리나라 근현대 정치사와 관련된 음모론 2

자유투자자 2014. 8. 26. 06:30

 

   우리나라 근현대 정치사와 관련된 음모론 2

 

 

 

이 글은 개인적인 상상력이 포함된

일종의 소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음모론 자체가 그렇죠.

진실을 알 수 없는 하나의 소설이라고 볼 수 있죠.

비록 근현대사이지만,

실제상황은 나중에라도 밝혀지기가 힘들죠.

유추는 할 수 있겠지만요.

 

 

 

 

 

 

음모론의 두번째 희생자(?)는 장면 정권입니다.

이승만 대통령의 하야로 인하여

새롭게 태어난 것이 장면 정권입니다.

내각책임제였죠.

그러나, 이 시기는 상당히 혼란스러웠습니다.

통제불능의 상황이라고 할까요?

정부와 정치권이 통제를 잃어버린 시기였죠.

 

혹자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안정화가 이루어지고 있었다고 주장을 합니다만,

실제 상황을 알기는 힘들죠.

그건 그들의 주장에 불과합니다.

미국이 보는 입장은 달랐을 수가 있죠.

그냥 놔두었다가는 정말 통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판단했을 수 있습니다.

그것도 북한에 의해서 말입니다.

이 시기만 하더라도 북한의 경제력이 더 좋았습니다.

그래서 미국은 강력한 통제력을 가진 정권을 원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미국도 처음에는 장면 정권에 우호적이었습니다.

민주정권이기도 하고요.

친미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었고요.

그래서 처음에는 우호적이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통제가 되지 않자

아마도 마음을 바꾼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그냥 놔두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고 판단을 한 것이죠.

그래서 박정희 소장이 일으킨 쿠데타에 대해

방관을 한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을 해 봅니다.

이전부터 군부에서 쿠데타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미국에서는 이미 알고 있었죠.

그래서 그에 대해서 장면 정권에 알려 주기도 했고요.

즉, 미국이 마음만 먹는다면

박정희 소장은 얼마든지 제거가 가능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거를 하지 않은 것은

하나의 패로 남겨 둔 것이었죠.

그리고 장면 정권에 기회를 준 것인데,

장면 정권이 그에 부응을 하지 못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박정희 소장의 쿠데타를 방관한 셈이죠.

그렇게 제2공화국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됩니다.

 

혹자들은 이를 두고 대한민국의 민주화가 후퇴한 것이니,

장면 정권이 충분히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등의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만,

역사에는 만약이라는 가정이 필요없죠.

실제로 그들의 주장이 맞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주장이 100% 옳다고는 할 수가 없죠.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