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별다른 것은 없고요.
지루한 장의 연속입니다.
눈치보는 장세죠.
거래량과 거래대금을 보면
상황을 어느 정도 알 수 있습니다.
시장 분위기가 달라오르면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늘어나고요.
시장이 침체되면 거래량과 거래대금에서 나타나죠.
지금 상황을 봐서는 당분간
별다른 일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뭔가 새로운 것이 나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죠.
오늘 신문기사에 보니
연금보험요율에 관한 기사가 나오더군요.
올려야 한다는 것이죠.
뭐라고 해야 할까요?
국민들 여론은 살핀다고 할까요?
이건 좋게 말해서고요.
나쁘게 이야기하자면 간을 보는 것이죠.
그러면서 OECD 국가들과 비교하고요.
우리 보험료가 낮다는 것이죠.
이게 제대로 비교를 하는 것인지
그건 알 수가 없지만요.
근데 우리나라처럼 강제적으로 국민연금을
거둬들이는 나라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전 국민을 상대로 말입니다.
나중에 빵구나는 것은 마찬가지인데,
그 시간을 늦추자는 것이죠.
어차피 빵구나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그러면서 후손에 부담을 준다고 하는데,
30년 후의 후손이나 100년 후의 후손이나
후손이긴 마찬가지죠.
누가 더 부담을 하느냐의 문제인데,
그걸 두고 후손에 부담을 주지 말자는 이야기는 웃기는 이야기죠.
제가 보기에는 개소리입니다.
차라리 빨리 빵구나는 것이 더 좋죠.
그러면 뭔가 개선을 할 테니까요.
까놓고 이야기를 해서,
지금 국민연금이 문제가 아니죠.
군인연금과 공무원연금이 더 문제죠.
이건 이미 빵구가 난 상황이니까요.
그건 손도 대지 못하면서
국민연금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어불성설이죠.
웃기는 것은 군인연금과 공무원연금은
법적으로 국가가 책임진다는 것입니다.
국민연금은 그런 것도 없으면서 말입니다.
국회의원들이 얼마나 일을 잘 하는지를
여실하게 잘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여간 정치인들은 답이 없습니다.
국민을 위한다고요?
과연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할까요?
아무리 봐도 그런 것 같지 않은데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