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 1%만 부족해도 두통 및 피로 발생한다죠
주변을 둘러보면 의외로 물을 잘 마시지 않는분들이 많은 듯 합니다.
땀이 줄줄 흐르는 요즘 같은 때에 몸속에 수분이 부족하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요
미국 코네티컷 대학교 휴먼퍼포먼스 실험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몸 속 수분이 조금만 변화해도 기분이나 활력, 정신적 기능까지
달라지는 것으로 또 목이 마르다는 것을 느낄 때면
이미 늦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하죠
연구 결과, 정상적인 체내 수분보다 1.5% 부족한 ‘경미한 수분 부족’
상태에도 두통, 피로, 집중력 장애, 기억력 저하 등이 나타났다죠.
특히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이 같은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는
것으로 관찰됐답니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단지 운동을 할 때나,
더운 날씨, 힘든 일을 할 때뿐 아니라 항상 몸속의 수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답니다.
연구팀은 우리 몸이 갈증을 느끼는 것은 수분 부족이
1~2% 진행됐을 때이나 그때는 이미 수분 부족이 우리 몸에 영향을
미치고 있게 된다며 늘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답니다.
물이야말로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구성 성분이죠.
사람 체중의 60%, 뇌와 근육의 75%, 연골의 80%, 혈액의 94%가
수분 물은 하루에 어느 정도 먹는 게 좋을까요
물은 너무 많이 마셔도 몸의 전해질과 나트륨 성분을 낮춰
저나트륨 혈증을 일으킬 수 있으나 요즘처럼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에는 기본 섭취량 외에 배출한 땀만큼
더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해야 한답니다
성인 하루 물 섭취 권장량은 1.5~2ℓ(200㎖ 용량 기준 8~10잔).
전문가들은 요즘 같은 때는 최소 1.6ℓ 이상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며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 설사를 하여 수분 손실이 많은 경우에는
그만큼 더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고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