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별다른 것은 없는데,

중국이 드디어 신흥지수에 편입되었네요.

이것도 약간의 영향을 준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일일 매매상황을 보면,

외인은 변동성, 개인은 아래를 보는데요.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문가라는 사람들도 참 간사한 것이

상황에 따라서 말이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꼭 선진지수에 편입되어야

한다고 주장이 많았는데,

지금은 꼭 그렇지도 않다고 자위중이죠.

닭머리 어쩌고 하면서 말이죠.

제가 이전에도 언급했습니다만,

선진지수 편입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비중에 따라서 다른 것이죠.

우리가 선진지수에 편입되더라도

비중이 얼마되지 않으면

오히려 손해일 수도 있는 것입니다.

선진지수 추종 금액이 4조이고,

신흥지수 추종액이 1조5천이라고 하는데요.

대충 1/3 정도 되겠네요.

그렇다면 지금 신흥지수 비중이

우리나라가 15%인가 그렇다고 하는데,

선진지수에서 5% 이상이 되어야

실질적으로 이득이라고 할 수 있죠.

그보다 낮으면 오히려 손해인 셈입니다.

 

그리고 사실상 선진지수 편입은

그다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비중이 있다고 해서 자금들이

그 비중을 지키는 것도 아니고요.

시장이 좋으면 더 많이 들어오고,

시장이 안 좋으면 빠져나가는 것입니다.

영구적인 장기자금도 아니고요.

자신들의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죠.

시장규모가 커진다고 해서

우리나라에 좋은 것은 아니죠.

지금도 외인들이 꿀 빨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속된 말로 말이죠.

 

열심히 노력해서 무역수지 등을 올리면

자본수지로 다 빠져 나가죠.

이게 현실입니다.

주식시장이라는 곳이 사실상

그렇게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죠.

물론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요.

장점도 있긴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부각되고 있죠.

누구의 잘못일까요?

이 부분은 따져보면 재미있긴 한데,

결국 모든 참가자들이 잘못하는 것이라

이야기해도 별 의미가 없긴 합니다.

그리고 이런 류의 이야기는

사람들이 별로 안 좋아하더군요.

듣기 싫은 소리라는 것이죠.

하여간 그런 것을 보면

인간이란 동물이 참 간사하죠.

듣기 싫은 소리는 맞는 소리라도

별로 안 듣고 싶어하죠.

 

---

 

<호재>
1. 유동성 풍부
2.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프랑스,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투자를 쉬는 것이 좋다고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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